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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기대 치료법, 심각한 부작용 주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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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기대 치료법, 심각한 부작용 주의 경고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4.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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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프랑스의 의약품보건 제품 안전청(ANSM)은 30일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치료약으로서 시험 중인 여러 개의 약에 대해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프랑스에서는 스스로 투약한 3명의 사망 관련 부작용이 원인으로 보인다.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효과가 기대돼 주목받고 있는 항말라리아약 하이드록시클로로킨, 제품명 플라케닐(Plaquenil)과 항레트로바이러스약 카레트라(Kaletra) 등을 사용한 20여 명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은 부작용이 보고됐다고 도미닉 마르틴(Dominique Martin) 장관이 AFP에 밝혔다. 현재 전문가들은 이 같은 약품과 부작용의 인과관계에 대해 조사 중이며 초기 조사 결과는 이번 주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연구자 디디에 라울(Didier Raoult)이 최근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에 효과가 있었다는 두 연구논문을 발표한 이후 항말라리아약 하이드록시클로로킨과 항생제 아지로마이신을 결합시킨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 두 약품을 병용하는 치료법에 대해 마틴 장관은 부정맥을 일으켜 심장발작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며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서는 대사장애가 일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리스크는 한층 높아진다고 한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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