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가 공식 법인명을 ‘한국원자력산업협회(KAIF)’로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원자력산업협회는 제49차 정기총회를 지난 27일 서울 중구 소재 한수원 UAE사업처에서 열고 법인명 변경을 비롯한 총회에 상정된 의안들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972년 원자력청 제1호 등록 기관으로 설립된 후 원전기업 지원과 원전해체 산업 육성을 위해 48년 동안 활동해온 ‘한국원자력산업회의’가 이번에 ‘한국원자력산업협회’로 기관명을 변경하고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정재훈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원자력산업계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원전 기업들 모두가 이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원 선출에서는 강재열 상근부회장과 박재석 감사는 연임됐으며 조범진 한전원자력연료 기술본부장이 신임 감사로 선임됐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김관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