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선대위, ‘20조원 TK뉴딜’공약&'7대 실천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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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선대위, ‘20조원 TK뉴딜’공약&'7대 실천공약' 발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3.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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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대구경북 자영업‧소상공인‧중소기업에 7조원 투입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미래준비 대구시당선거대책위원회가 30일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공약발표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미래준비 대구시당선거대책위원회가 30일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공약발표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미래준비 대구시당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원장 김부겸, 이하 선대위)는 30일(월) 오전11시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오는 21대 총선의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총선 후보자들이 발표한 21대 총선 대구 공약 가운데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역 경제 재건을 위한 20조원대 규모의 ‘TK뉴딜’공약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약의 발표배경을 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제조업과 서비스업 동반 부진, 대구경북 카드사 매출 급감, 고용상황 악화 등을 배경으로 꼽았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2018년 GRDP를 기준으로 OECD의 경제성장률 조정치(13%하향)를 적용하더라도 22.6조원의 손실이 발생한다.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중앙정부 지원과 채권발행 등으로 ‘20조 TK뉴딜’공약을 추진하여 무너진 대구경북의 민생과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선대위가 발표한‘20조 TK뉴딜’공약에는 ▲민생경제 지원 3.5조 ▲피해기업 지원 7조 ▲경제기반 복구와 일자리 창출 6조 ▲전략산업 육성 3.5조 등이 담겼다. 단계별로는 1단계 코로나로 인한 피해자(사망, 치료, 실직, 경제활동)구제, 2단계 피해기업 지원. 3단계 지역경제기반 복구와 일자리 창출 투자, 4단계 미래전략산업 육성 등“TK(대구경북)뉴딜사업을 사람, 기업, 산업 순으로 구분하고, 코로나 연관성(시급성)을 기준”으로 분류했다.

또한 선대위는 정부에 “기업자금지원에 있어 정책시행이 현장에서의 까다로운 조건으로 지원의 핵심목표인 적시성이 저하되어 정부지원금이 ‘그림의 떡’이 되지 않게 해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밖에도‘300만 대구시대! 세계로 열린 행복 도시!’대구로 거듭나기 위한 7대 실천 공약을 발표하며 대구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7대 실천 공약: ▲청년신도시 2조원 프로젝트! 대구를 대한민국 청년특별시로 만들겠습니다. ▲팬더믹 예방‧대응 허브! 대구, 감염병 비상 보건의료체제 확실히 구축 ▲경부선 도심구간 지하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구 산업단지에 활력 ▲글로벌 로봇산업 중심도시 육성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 문제해결 ▲도심 철도망의 촘촘한 구축과 광역 철도망 확대 구축으로 엑스코선 건설‧혁신도시 연장선 신설 등혁신도시 시즌2를 견인하고 대구경북 경제성장의 동맥 역할)

이날 발표회에는 김부겸 선대위원장, 남칠우 선대위 부위원장과 홍의락(북구을), 이재용(중구남구), 서재헌(동구갑), 이승천(동구을), 윤선진(서구), 이헌태(북구갑), 이상식(수성구을), 권택흥(달서구갑), 허소(달서구을), 김대진(달서구병), 박형룡(달성군) 총선 출마자들이 참석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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