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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약 테러' 혐의 기소...현상금 18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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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약 테러' 혐의 기소...현상금 181억원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3.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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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미 법무부는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대통령의 기소와 동 대통령의 구속으로 연결되는 정보 제공에 대한 1500만 달러(약 181억 5,900만원)의 현상금을 발표했다.

법무부는 마두로 대통령에 대해 미국이 테러조직으로 지정한 마약 밀매조직 태양의 카르텔(Cartel of the Suns)의 수령이라고 주장했다. 조직은 좌익 반군 조직인 콜롬비아혁명군(FARC)과 공조해 수백 톤에 이르는 마약을 밀수했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마두로 정권의 고위 인사 등 14명이 기소 또는 소추됐다. 이 중에는 베네수엘라의 군 당국자와 대법원장도 포함된다.

각 사람에 대한 기소장이나 소추장은 뉴욕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등 여러 관할 지역에서 발부되며 죄상에는 마약 테러 공모와 돈세탁 등이 포함된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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