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곽대훈 후보, 대구 달서 갑 공천심판론 앞세워 재탈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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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곽대훈 후보, 대구 달서 갑 공천심판론 앞세워 재탈환 노린다!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3.30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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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훈, "미래통합당 공천파동으로 공천심판론, 인물보고 뽑자는 분위기 형성"
이귀화 전 대구시의원(전 건설교통위원장)도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 맡아
무소속 곽대훈 후보
무소속 곽대훈 후보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대구시 달서갑 지역은 미래통합당 현역 의원인 곽대훈 의원이 공천 배제된 가운데 무소속으로 출마한 가운데, 민노총 대구본부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후보,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은 대구시 경제국장 출신 홍석준 후보와의 3파전으로 치닫고 있다.

곽대훈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으로 세 후보 중 조직력을 앞세워 선거에서 기선을 제압하고 승리를 가져온다는 방침이다.

곽 후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선대위 발대식을 애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하여 지난 28일 본부장급 이상(고문 포함) 임원 20여명에 위촉장을 주는 행사로 대체했다.

곽대훈 후보의 선대위는 선대위원장에 김희태 전 신당새마을금고 이사장, 총괄선대본부장에 이귀화 전 대구시의원(전 건설교통위원장)과 조규열 전 달서구의원이 맡는 등 총 150여명으로 구성됐다. 장긍표 전 달서구청장, 최백영 전 대구시의회 의장 등 19명은 선대위 고문으로 위촉했다.

이중 이귀화 전 대구시의원의 참여가 눈길을 끄는데, “달서갑 국회의원 공천파동을 겪으며, 지금과 같은 미증유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알고, 능력있는 곽의원 같은 리더가 필요하다. 불안한 초보운전자에 달서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라고 말하며,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까지 맡게됐다.

한편, 지지선언도 줄을 잇고 있으며 세를 과시하고 있는데, 지난 26일 대구광역시연합자동차매매사업조합의 장세영 이사장을 비롯해 임원들이 곽 후보 지지선언을 했고, 27일에는 올해 효성여고를 졸업한 대학 새내기들 10여명이 “어릴 때부터 곽청장님 지지했다. 세 후보 중에 청년 일자리를 책임지고, 달서구를 책임질 적임자라 평가했다.”며 지지선언을 했다.

이에 대해 곽대훈 의원은 “무소속으로 조직이탈을 걱정했지만, 오히려 미래통합당 공천파동으로 공천심판론, 인물보고 뽑자는 분위기가 많이 형성되어, 지지세가 점점 늘어나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라고 말하며, “아직도 저를 지지해주시는 분들이 2번 달고 나온 줄 아시는 분들이 많아 9번 무소속 후보라 홍보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선거 전략을 9번 무소속 후보 알리는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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