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완주군이 전 군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따뜻한 감사편지가 도착했다.
27일 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주민 모두가 마스크를 받을 수 있도록 마을별로 배분해 방문 전달했다.
위원들은 2만6280여장의 마스크를 마을별로 배분하고 빠지는 이들이 없도록 꼼꼼히 챙겼다.
마스크와 함께 복지위기가구 발굴 관련 안내문을 동봉해 복지서비스와 연계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주로 혼자 거주하는 원룸 일대를 찾아 마스크를 배부하는 작업을 펼쳤다. 홀로 거주할 경우 마스크 구입 시기를 놓치면 수급이 더욱 힘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원룸에 거주 한다는 한 주민이 SNS을 통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주민은 “전 세대에 마스크를 배부한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원룸에 살고 있고, 이장이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에 못 받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편함에 마스크가 들어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이기도 한 신국섭 봉동읍장은 “주민들의 격려 한 마디, 한 마디에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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