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날 행사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 사용
[KNS뉴스통신=하재환 기자] 하동군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제36회 군민의 날 행사를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매년 4월 15일 격년제로 군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과 겹쳐 4월 24일 기념식만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군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선제적이고 발 빠른 대처로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의 명성을 유지하고자 올해 군민의 날을 취소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군민의 날 행사를 취소하는 만큼 군민들의 양해를 바란다”며 “행사 취소로 집행하지 못하는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재환 기자 salejugl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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