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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익산포럼 토론 “공공배달앱 혁신사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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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익산포럼 토론 “공공배달앱 혁신사례 될 것”
  • 우병희 기자
  • 승인 2020.03.26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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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Like익산포럼(대표 임형택 익산시의원)은 지난 24일 오후 7시, ‘익산 공공배달앱 왜 필요한가?’ 주제로 Like익산포럼 시민수다방에서 SNS생방송 토론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페이스북 ‘임형택TV’를 통해 생방송을 했으며 실시간으로 시민들과 문답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토론에는 민간 배달앱 배달의 민족을 사용하고 있는 솜리커피 박형오 대표, 유스플래닛 박진영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으며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를 사용하고 있는 자영업자와 배달앱을 사용하고 있는 익산 자영업자도 전화 연결로 참여 했다.

대표를 맡고 는 임형택 익산시의원은 “최근 민간 배달앱 등장으로 배달 산업의 구조가 급격하게 바뀌고 있는 상황이며 ‘배달의 민족’이 배달시장을 휩쓸고 있다”고 말하고 “최근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정식 출시되어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익산시에서도 발 빠르게 벤치마킹해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형오 대표는 “민간 앱과는 차별적으로 시민들과 쌍방향 소통, 시민들의 소비패턴 분석 빅데이터 구축, 음식 이외의 다양한 품목 콘텐츠 결합, 배달기사와 직접소통 통한 노동환경 개선 등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하면서 “공공배달앱은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매우 혁신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면서 도입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박진영 대표는 “민간 배달앱은 과대한 광고비, 판매 수수료가 부담이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공배달앱을 만들면 한 푼이 아쉬운 자영업자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이야기하면서 “공공배달앱을 활용하면 라스트오더 및 남은음식 주문 코너, 최고의 이용자 시상식 축제, 수익금 공익기부, 소상공인 교육프로그램 운영, 각종 공익행사 홍보 등 지역특색을 살린 사업들이 가능하다”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전화 연결로 참여한 군산의 자영업자는 “평소 가게 홀 이용 고객이 주를 이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방문포장이나 배달주문이 많아져 고민하던 중에 마침 ‘배달의 명수’가 출시되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배달앱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모든 서비스를 교육해주고, 무료로 광고를 대행해주고 있고 그러다보니 ‘배달의 명수’ 이용 후에 새로운 고객도 발굴이 되고 있다”고 효과를 설명하기도 했다.

SNS로 참여한 원광대학교 연진욱 학생은 “소비자 주문데이터를 가게별로 분석해서 인기메뉴 등 상위 3개 정도 가게코너에 홍보하거나, 지역 맛있는 맛집 추천 코너도 운영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끝으로 Like익산포럼 대표 임형택 익산시의원은 “공공배달앱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배달시장 확대 등 향후 소비환경의 변화에 매우 유용한 공공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익산시에도 도입되도록 계속 논의를 진전시켜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우병희 기자 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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