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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5대 유제철 원장 취임…“환경 산업체 지원·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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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5대 유제철 원장 취임…“환경 산업체 지원·일자리 창출”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0.03.26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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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산업 혁신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위기 극복
사람 중심 조직문화 정착 통해‘ 고객만족 기관’ 확립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환경기술개발과 환경산업 육성을 수행하는 환경산업기술원의 새 수장이 결정됐다.

유제철 신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유제철 신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유제철 전(前)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이 지난 23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5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3월 23일부터 2023년 3월 22일까지 3년이다.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직원들에게 영상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유 원장은 취임식에서 전 세계적인 환경문제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녹색산업 육성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미세먼지 등 우리 주변의 환경현안 해결을 위해 4차산업 기술과 접목한 융·복합 기술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녹색산업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장 동력이 되도록 환경 산업체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생활화학제품을 철저히 관리하고, 환경피해자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주문했다.

유제철 원장은 이러한 소임을 이행하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고객과 직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이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근무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고 직원 및 부서 간 칸막이가 없는 수평적 조직을 조성하여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끝으로 유 신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능동적인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유제철 원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환경경제학 석사, 금오공과대학교 환경공학 박사를 받았다.

그는 제35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제29대 대구지방환경청장, 환경부 국제협력관, 대변인 및 생활환경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소통과 융합의 행정력을 보여 줬다.

특히, 유제철 원장은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환경업무 수행하면서 섬세한 이론의 능동적 현장 접목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을 수립하고 행하는 환경 전문가로 평가받아 왔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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