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병원 내 간병인도 고위험군' 전수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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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병원 내 간병인도 고위험군' 전수검사 실시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0.03.25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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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5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5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지역 25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대비 14명이 증가한 총 6456명이다.

현재 확진환자 2022명은 전국 69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1528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40명이며 완치자도 계속 늘어 현재까지 총 2776명이다.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 및 정신병원 전수 진단검사는 어제까지 검체한 3만3256명 중 3만2766명(98.5%)은 음성, 224명(0.6%)은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243명(0.7%)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시는 또 다른 고위험군 집단으로 판단되는 병원 내 간병인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요양병원 종사자 중 간병인의 감염도 다수 발생함에 따라 병원 내 간병인 그룹도 잠재적인 집단감염의 뇌관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이들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병원을 통해 파악한 전수 진단검사 대상은 73개소 2648명이며 1차적으로 3차 병원 간병인(5개소 1057명)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오늘부터 실시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2차 병원 간병인(68개소 1591명)에 대해서는 병원과 협의한 후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정신병원 전수검사는 15개소 1008명의 종사자 중 1006명이 진단검사를 완료했으며 검체결과가 나온 81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전수검사 대상자는 타과 의료진, 행정요원 등이 추가돼 당초 전수검사 대상자(914명)보다 94명이 증가됐으며 검체를 하지 못한 인원 2명 중 1명은 화상으로 장기 입원하고 있어 검체 제외대상이며, 나머지 1명은 금일 중 검체해 전수검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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