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5일 현재 코로나19 2명 추가 확진...미담사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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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5일 현재 코로나19 2명 추가 확진...미담사례 이어져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3.25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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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08시 현재 전일 대비 2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총 587명 확진자 집계
경산지역 요양병원 10개소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 중
경산시청 공무원들 자발적으로 모금한 5천여만원 전액 기부
최영조 경산시장 4개월간 급여 30% 반납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청 전경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5일 08시 현재 전일 대비 2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총 587명의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번에 추가 확진자는 제일실버타운 주간보호이용자(55년, 남)와 서요양병원 확진자의 며느리가 추가로 확진됐다.

제일실버타운은 지난 3일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당시 바로 시설 격리 조치를 했던 곳으로 현재까지 총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번 확진자는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로 시설 격리기간 동안 자택에서 자가격리 했었고, 24일 시설 코호트 해제에 따라 재입소를 위해 검사한 결과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안타깝게도 코로나19 관련하여 사망자(43년, 여)도 발생했는데, 올해 초 흡인성폐렴으로 입원치료 중이었으며, 지난 20일에 확진 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악화돼 사망했다.

특히, 경산시는 경산지역 요양병원 10개소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대상자 2,540명(환자 15,09, 종사자 1,031)중 현재까지 732명을 검사해 양성은 없고 음성 361명, 결과대기 362명이라고 전했다. 나머지 1,817명에 대해서도 곧바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에 경산시청 공무원들이 고통을 나누고 지역 사회에 작은 힘이라도 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천여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또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는 등 지역사회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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