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역사왜곡 일본정부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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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역사왜곡 일본정부 강력 규탄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3.2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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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전경
경상북도의회 전경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24일(화) 독도와 관련 터무니없는 영유권 주장 만행을 일삼고 있는 일본, 최근 중등학교 사회과 교과서가 일본 문부과학성의 검정을 통과하는 등 도를 넘은 역사왜곡을 자행하고 있는 일본의 군국주의적 망령에 강력히 규탄했다.

경상북도의회는 일본의 중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결과에 대해 미래세대에 그릇된 역사관을 가르쳐 후일 영토분쟁의 불씨를 남기는 비교육적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하며,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할 수 없는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정부가 겉으로는 미래지향적 한․일 동반자 관계를 열어가겠다고 주장하면서 실상은 제국주의적 침략근성을 버리지 못한 채 앞장서서 역사적 사실을 날조하고, 근거 없는 주장을 교과서에 명기하는 작금의 행태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하며,

일본은 대한민국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표기한 교과서를 즉각 폐기하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상호 존중의 자세를 가르치는 것이 진정으로 한․일 양국의 공동번영과 우호를 위한 길임을 인식하고, 이제라도 가해자로서의 역사적 책임과 미래 지향적 신뢰구축을 위해 진지한 반성과 신뢰할 수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장경식 의장은 “매년 반복되는 죽도의 날 기념행사 강행, 역사 교과서 왜곡 등을 통해 국가간 외교적 마찰을 유발시키는 일본의 책략을 정확히 간파해 논리적이고 역사적 지식에 근거한 단호한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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