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자금지원 특별 행정명령' 실행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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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자금지원 특별 행정명령' 실행 박차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3.24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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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가 24일 소상공인단체 대표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어 행정이행명령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24일 소상공인단체 대표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어 행정이행명령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특별자금 신속조치 행정명령을 내린 이후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소상공인 자금지원 신청이 급증하면서 보증서 발급이 지연됨에 따라 지난 22일 농협과 대구은행으로부터 총 100명의 직원을 파견 받아 경북신용보증재단 10개 지점에 투입, 재단 내에 보증심사 집중 처리실을 긴급 설치·운영 하는 등 신속 처리에 나섰다.

실제 긴급조치 이후 하루 100~200건이던 보증심사 처리건수가 이미 500건을 넘어서고 있어 경북도와 재단에서는 1일 최대 1000~2000건 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강화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24일 경북상인연합회 정동식 회장과 외식·이미용·숙박·세탁 등 소상공인단체 대표 11명과 긴급 간담회를 열어 행정이행 명령 내용을 설명하고 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도 함께 했다.

특히 도는 자금대출에 필요한 특례보증과 관련해 그동안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상담, 접수, 발급을 모두 했으나 7개 업무위탁 은행(농협은행, 대구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각 지점에서 상담과 접수를 담당하고 신용보증재단에서 금융기관과 군부대의 인력 협조를 받아 집중심사를 통해 보증서 발급을 앞당기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중한 경북의 소상공인 여러분! 모든 기운을 모아 조금만 더 힘내십시요! 도지사의 권한을 총동원 긴급 행정명령으로 우리 경북 경제의 심장이자 중심인 소상공인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모두 챙기겠다. 필요한 모든 분이 자금을 신청하시고 행정명령의 이행 체계에 따라 최대한 신속히 지원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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