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생활치료센터, 코로나19 환치자 32명 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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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생활치료센터, 코로나19 환치자 32명 퇴소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3.24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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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32명 빠른 완치로 퇴원
경산 지역 주간보호센터 코호트 격리자 아닌 직원(60년, 남)의 코로나19 추가 확진
경산시 생활치료센터로 운영중인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중기연수원)내의 상황실 내부 전경. [사진=경산시]
경산시 생활치료센터로 운영중인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중기연수원)내의 상황실 내부 전경. [사진=경산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명이 추가 발생(경북 전역에서 1명 추가 발생)하여 총 585명의 확진자가 집계된 가운데, 경산 지역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완치자 32명이 퇴소했다.

경산시는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치료하고 조속한 일상복귀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5일부터 경산 백천동에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중기연수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하여, 공무원, 의료, 경찰, 소방 및 용역업체 등 7개반 26명이 상주하며, 심리치료를 포함한 환자들을 치료해왔다.

센터가 운영된 지 약 2주 만에 69명의 입소자 중 22일 현재 32명이 완치돼 퇴소했으며, 완치자들은 입소한지 7일~14일 만에 빠르게 회복하여 퇴소하게 된것이다.

한편, 이번에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60년, 남)은 주간보호센터의 요양보호사로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건물 1층에 있는 주간보호센터에서 근무했고, 이 건물 2~4층에는 같은 이름의 요양원이 있었는데 2주간 코호트 격리를 해왔다. 격리 해제를 앞둔 지난 22일 격리 미참여자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격리 시설에서의 감염관리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코로나 사태 종식까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좋은 사례가 될 것 같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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