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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인터뷰] 민주당 ‘정정순’ 청주 상당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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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인터뷰] 민주당 ‘정정순’ 청주 상당 예비후보
  • 성기욱 기자
  • 승인 2020.03.20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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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구에 필요한 ‘흙수저 신화’ 지역경제·재정 전문가
40년 행정, 지역위원장 경험 살려 “반드시 상당구 살려내겠다.”
​4.15 국회의원 선거 필승 각오를 밝히고 있는 민주당 청주 상당 정정순 예비후보​
​4.15 국회의원 선거 필승 각오를 밝히고 있는 민주당 청주 상당 정정순 예비후보​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정정순’ 예비후보는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중앙부처 1급까지 지낸 ‘흙수저 신화’의 주인공이다.

40년의 행정 경험과 1년 반의 집권여당 지역위원장의 경험, 그리고 지난 지방선거 당시 청주시장 후보로 출전했던 정치 경험으로 “청주 상당구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표심 잡기에 지역구를 누비고 있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과 함께, 총선 승리를 위한 선대위도 출범해 당내 화합도 이뤄냈다.

정 예비후보는 새로운 형태의 농촌 마을을 만들어 젊은이들이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원도심인 성안동과 중앙동은 도시 재생사업을 통해 상권을 활성화시키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최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지역에는 생활체육·문화시설, 터미널 등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치 1번지’ 상당구는 특히 보수 표심이 만만치 않은 지역이다. 이에 대해 정 예비후보는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농촌지역과 원도심지역 등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고 주장한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 득표율이 급상승했고, 지난 대선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처음으로 이긴 투표구도 나왔기 때문이다.

또한, 정의당과 후보단일화에 대해서는 “집권여당 후보로서 단일화를 먼저 제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풍부한 행정경험과 지역위원장을 맡아 구석구석을 다지면서 느낀 점을 소중히 거울삼아 ‘잘사는 상당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준비된 국회의원 후보로서 “조금만 더 지지와 성원을 해주시면 반드시 본선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유권자를 향한 분주한 발길을 이어가고 있는 ‘정정순’ 예비후보를 상당구 금천동 선거사무실에서 만났다.

정정순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4.15 총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정순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4.15 총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다음은 정정순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 3파전 경선을 통해 공천을 받았다. 공천 소감.

“먼저 저를 더불어민주당 상당구 후보로 선출해 주신 상당구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특히, 저와 함께 끝까지 아름다운 경선을 해 주시고, 경쟁 상대였던 저의 공동선대위원장을 흔쾌히 수락하고 도와주시는 김형근, 이현웅 전 예비후보님께 감사하다.

여당의 후보가 되고 보니 책임감이 더욱 무거워짐을 느낀다. 코로나 상황 때문에 선거운동이 조심스럽지만 조용하면서도 열심히 해서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 상당구 출마 배경은.

“저는 40여 년 동안 내무부, 국무총리실,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 청주시 부시장,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등 다양한 공직에서 일을 했다.

그런데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거나 일자리 등 지역 경제를 살리는 사업들을 해야 하는데, 시장이나 도지사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중앙정부를 설득해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국회의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하다.

그래서 제가 고향 청주를 위해, 하고 싶어 했던 일들을 하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선거사무실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정정순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정정순 예비후보

​- 청주시장 도전에 이어, 첫 국회 입성에 나선 만큼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한 선거공약은.

“첫째, 상당구에는 택지 개발 등으로 인구 유입이 늘고 있는데, 주민들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거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 상당구 관내에 스포츠 시설, 소공연장, 전시실, 수영장 등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겠다.

둘째, 상당구는 면적이 청주시 전체의 43%나 될 정도로 넓고 농촌지역이 5개면이나 있지만, 농촌지역에는 일자리도 없고 인구가 줄어 존폐 위기에 있다. 국가스마트팜밸리 유치, 21세기형 농촌시범마을과 친환경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들어오게 해 농촌을 살리고, 도농상생의 구조를 만들겠다.

셋째, 청주의 심장인 상당구 원도심이 상권 침체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청년창업 프로젝트 지원, 주차장 확충, 소상공인 지원 확대, 생태하천 복원 등으로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넷째, 상당구는 인구가 18만 명이나 되지만 다른 세 개 구에는 있는 시외버스터미널이 없다. 시외버스터미널을 유치해서 주민들의 이동편익을 증진시키겠다.

다섯째, 3·1 독립선언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충북 출신은 여섯 분이고, 그 가운데 네 분이 상당구 출신일 정도로 상당구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성지이다. 상당구 가덕면 출신이신 예관 신규식 선생을 비롯한 독립운동가의 국적회복과 후손들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해 나가겠다.

여섯째, ‘부모는 아이를 낳고, 보육은 국가가 책임진다’는 개념 아래, 어린이집·사립유치원 학부모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겠다.

또 국가적 위기 과제인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전통가족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조부모가 손자녀를 월급 받으며 돌봐줄 수 있게 하거나 3세대 공동주거형 아파트를 공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

끝으로, 차량 중심의 도로를 사람 중심의 도로로 재정립하고, 고속도로 주변의 소음과 축산폐기물의 악취와 자원화에도 최대한 노력하겠다.”

정정순 예비후보가 점심시간대에 육거리에서 길거리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정정순 예비후보가 점심시간대에 육거리에서 길거리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 당선되면 임기 내 지역발전 위해 꼭 이뤄낼 공약 한 가지를 든다면.

“전통가족 지원에 관한 법을 입안하고 싶다. 여기에는 다양한 것 들어갈 수 있다. 3세대, 다자녀가정에 대한 아파트 우선 입주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우리 도로의 개념과 농촌이 갖고 있는 소음·악취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관련법을 우선적으로 해보고 싶다.”

- 정치 1번지 ‘상당 선거구’의 시급한 현안이 있다면.

“우선 청주 상당구는 면적이 43.4%, 청주의 거의 절반이다. 미원면 면적이 서원구 전체보다 넓다. 옛 청주지역 8개동, 옛 청원지역 10개면 중 5개면이 상당구다.

가장 전형적인 도농복합지역이다. 가장 시급한 게 5개 농촌 인구가 줄고 지방이 소멸될 위기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이걸 어떻게 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저는 5개 면을 살리기 위해 국가스마트팜밸리 유치, 친환경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젊은 인구 유입, 20~30대 젊은 층이 공동체를 이룬 ICT를 결합한 농촌시범마을을 공약했다.

농촌마을은 새로운 농촌마을이 형성돼야 한다. 젊은이들이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 창출하며 아이를 키우고 부모를 모시면서 살 수 있도록 하겠다. 공동생산과 유통체계를 만드는 시범지역을 조성해 성공시키고 전국으로 확산시킬 것이다.

둘째, 성안동, 중앙동을 중심으로 한 상당구의 원도심은 청주의 심장이기도 하지만 상권 침체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도시 재생사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

특히, 청주의 대표 상권인 성안길은 주차 문제가 가장 시급해 보이며, 이를 위해 기존 건물을 구매해 주차빌딩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복개된 하천을 걷어내 생태하천으로 꾸미고, 도로 또한 차를 위한 도로가 아닌 사람이 다니는 도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셋째, 방서지구, 동남지구 등 최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지역에는 생활체육·문화시설, 터미널 등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

4년전에 비해, 6.13 지방선거 이후 상당구에도 새로운 정치 변화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 정정순 예비 후보
4년전에 비해, 6.13 지방선거 이후 상당구에도 새로운 정치 변화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 정정순 예비 후보

-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청주 상당 선거구’는 승패를 알 수 없는 접전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대한 선거전략은.

“지금 정의당 후보까지 해서 3자구도 형식으로 보이지만, 결국은 저와 미래통합당 후보 간에 일대일 양자 구도로 갈 것이다.

그것은 정당 지지율 등으로 볼 때 정의당 후보가 가장 약세인데다, 유권자들은 소중한 자기의 한 표가 사표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진보 쪽의 시민들께서도 정의당 후보를 찍는 것은 보수 후보를 돕는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결국은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을 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대책은 정치공학적인 계산이나 인위적인 전략을 쓰기 위해 노력할 것이 아니라, 관내 시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그것은 묵묵히 발로 뛰며 열심히 제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 외에는 다른 대책이 없다.”

- 요즘 같은 정치 불신 속에서 ‘정치인’이 지녀야 할 덕목은.

“제가 정계에 입문하기 전에 ‘정치인들이 가장 믿을 수 없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정치를 결심할 때 이 말을 가장 많이 떠올렸고, 가장 두려워했다.

그래서 정치에 몸담은 이상 지금까지보다 더욱 ‘신뢰받는 정치인이 돼야 하겠다’라고 다시 다짐했다.

그리고, 정치인이 말로만 국민의 머슴이니 봉사니 할 것이 아니라, 진실로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며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정순 예비후보가 4.15 총선 관련해 이건수 본부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정정순 예비후보가 4.15 총선 관련해 이건수 본부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선거운동하면서 어려운 점이나 힘을 얻을 때가 있을텐데.

“코로나19 때문에 시민들이 모두 고통 받고 있고, 특히 상점에 손님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후보자라고 불쑥 들어가서 인사를 드릴 수가 없었다.

과거처럼 대면 접촉 또는 대규모 행사, 이벤트, 북콘서트 등을 하며 자신을 알릴 기회가 없어서 현역 의원이 아닌 후보로서 힘들다.

하지만, 내가 큰 도로 먼발치에서라도 인사를 드리면 지나던 시민들이 손을 흔들어 주시고, 길에서 마주 친 시민들에게 인사를 드리면 저를 알아봐 주시면서 힘내라고 엄지 척을 해주고 가시는 분들이 갈수록 많아져서 큰 힘이 된다.”

- 후보로서 자신만의 장점은.

“상당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 면에서 저의 경력과 경험이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저는 중앙행정, 지방행정을 했고, 국가 예산과 제도를 만들어 봤고, 지방재정에 대한 책임자까지 해 봤다.

거기에다, 지난 1년 반 동안 집권여당의 상당구지역위원장을 맡아 관내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주민들의 말씀을 경청한 정치경험까지 있다.

저는 40년 공직생활 중 30년은 중앙에서 10년은 충북도와 청주시에서 했다. 대부분 중앙부처 있으면서 국회와 협력했다. 국회의원들과 법률 제·개정을 통해 제도를 바꾸는데 전념을 해왔다.

재정과 세정을 담당하는 국장과 실장, 예산을 편성하는 실무자로 정부예산·지방 예산에 대한 큰 틀과 편성에 대한 작업을 해왔다.

행정공무원으로 부족한 부분은 지역위원장을 하며 1년 6개월 상당구 곳곳 누비며 쌓았다.

지방과 중앙에서의 행정·정치경험을 잘 종합하면, 다른 후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지역과 국가를 위해 준비된 국회의원 후보라 할 수 있다.”

- 끝으로 한 말씀.

“저는 늘 공부하는 자세로 내 생각을 다지기 위해 애써왔다. ‘쉴 틈 없는 인생이었지만,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건 개미 한 걸음의 발전이라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사실이다’ 이 말은 제가 저의 책 서문에 쓴 글이다.

이 글 대로 열심히, 성실하게 노력하며 살아왔다. 시민들께서 조금만 더 지지와 성원을 해주시면 반드시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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