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에 복원 철쭉 120주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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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에 복원 철쭉 120주 기증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3.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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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치유원에서 철쭉을 식재하고 있은 모습. [사진=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철쭉을 식재하고 있은 모습. [사진=영주시]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영주시는 지난 18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에 소백산 철쭉 120그루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소백산 철쭉은 우리나라 고유의 자생관목이며 영주를 대표하는 향토수종이다.

꽃말이 ‘사랑의 기쁨’인 철쭉은 등산로 개방, 사진촬영 등 인위적인 훼손과 자연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해 철쭉 꽃나무의 생육이 저조하거나, 점차 소멸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영주시는 2006년부터 소백산 철쭉의 대량증식에 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자생지 토양분석, 식생, 기후 등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현재까지 1만 3050주를 연화봉, 희방 자연관찰로, 초암사 인근에 복원·이식 했으며 앞으로 소백산철쭉 복원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일 소수서원 학자수 70여주를 ‘다스림’에 기증한데 이어 이번 소백산철쭉 기증으로 지역 기관간의 상생을 위한 협력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국립산림 치유원 ‘다스림’은 산림 생태텃밭과 약용식물체험장을 조성해 영주지역의 문화자연과 역사자원을 연계해 관광자원화하고자 힘쓰고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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