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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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 확산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0.03.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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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칠곡군
사진=칠곡군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칠곡군(군수 백선기)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오히려 나눔의 손길과 실천은 더욱 확산되고 있어, 위기극복을 위한 군민의 결속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군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현금기부와 물품기탁이 이어지고 있고 마스크 제작과 방역·소독에도 자발적인 봉사와 재능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경제적으로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이용화(아지야축산 대표)씨가 힘든 이웃과 코로나 방역 요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1.7톤(1,700kg)을 기탁했다.

왜관읍 상공인협의회 회원인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렵지만, 건물주께서 임대료를 면제해 주셔서 저도 동참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면서 “모두가 힘을 내서 크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기부된 돼지고기는 이 대표의 뜻대로 사회복지 시설 31개소와 코로나 방역활동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라고 군 관계자는 말했다.

백선기 군수는 “우리군민은 위기와 역경이 닥칠 때마다 혼연일체로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왔다”며 “힘든 시기에 더욱더 합심하고 배려하는 군민들게 감사드리고 위기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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