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김석기 예비후보, 경주 지역구 경선 무효...재경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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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김석기 예비후보, 경주 지역구 경선 무효...재경선 주장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3.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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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의원
김석기 의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김석기 의원(미래통합당, 경주시)과 이채관 예비후보는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주시 지역 경선후보 선출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주 경선후보자로 선출된 김원길 예비후보에 대한 ‘후보자 매수 및 이해유도죄 의혹’이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경선은 무효임을 주장했다.

김석기 의원은 김원길 예비후보의 사퇴회유 시도를 폭로한 함슬옹 후보자의 17일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중요한 사실 한 가지는 김원길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혐의이며, 또 한 가지는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불공정 심사”라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김원길 예비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상에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해당할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또한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가해자인 김 후보의 소명만 청취하는 부실한 심사로 경선후보를 선출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어 김석기 의원은 미래통합당 당규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등 선거 범죄자의 경우 추천대상에서 배제하도록 되어있는데 이러한 공천 결과가 나온 것은 특정 후보를 경선에 포함시키기 위한 무리수였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석기 의원은 이와 같은 이유로 경주지역 경선을 전면 무효하고, 자질에 문제가 있는 후보를 배제하고 재경선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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