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다자녀가정·임신부 대상 마스크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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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다자녀가정·임신부 대상 마스크 배부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3.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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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달성군
사진=대구달성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 달성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품귀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다자녀가정과 임산부에게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 16일부터 다자녀가정 1253세대에 세대 당 9매씩 총 마스크 1만 1277매를 배부했다.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1세~2008년 1월 1일 출생) 3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이다.

또 코로나19 임신부 확진 사례도 발생하면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임신부의 감염예방을 위해 18일부터 관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1인당 5매씩, 총 마스크 8000매를 배부한다. 읍‧면 공무원이 직접 임신부 가정을 방문, 마스크를 전달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감염병 확산 예방 물품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달성군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선별진료소 및 전용전화상담센터 운영 등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에 방역소독,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 배치 등 군의 역량을 총동원해 지역 추가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특별배정 마스크 등 총 77만 여만 장(3월 18일 기준)을 지역주민에게 배부했다. 각 가정에 10장씩 지급된 곳이 48%, 5장씩 지급된 곳이 52% 정도로, 향후 순차적으로 마스크 추가 물량을 확보해 당초 계획한 전 세대 당 10매 배부를 최종목표로 추진 중이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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