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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지원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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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지원 대책 발표
  • 한다영 기자
  • 승인 2020.03.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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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대책을 18일 발표했다. 지원 대책에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확대 ▲정책자금 대출 지연 해소 등을 위한 집행체계 개선 ▲재개장 지원 및 내수활성화 대책 준비 등이 포함됐다.

관계자는 이는 코로나19 대응이 장기화됨에 따라 그동안 해왔던 임대료 등 지원, 금융지원, 세금부담 완화 등에 더해 더욱 강화된 소상공인 지원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72조 원으로 늘려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융자 형태로 지원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www.semas.or.kr)을 참고하면 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3.57조 원(추경 2.57조 원)으로 확대했으며 특히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자금 중 1.1조 원을 대구·경북 지역용으로 별도 배정하고 경영안정자금에 대해서는 대출조건을 우대해 대구·경북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돕기로 했다.

아울러 내수활성화 대책 또한 추진한다. 우선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휴업, 고객 감소 등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재료비, 홍보·마케팅, 용역인건비, 각종 공과금 및 관리비 등의 지원을 강화한다.

또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매출 감소로 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권역별 판촉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판촉행사는 브랜드K, 백년가게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 뿐만 아니라 먹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경품·할인행사, 문화공연, 이벤트, 온라인시장 진출, 방역 활동 등 공동 마케팅*을 실시해 내수회복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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