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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의원,양산부산대 부지에 '양산 문화의전당' 및 '양산 지혜의숲'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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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의원,양산부산대 부지에 '양산 문화의전당' 및 '양산 지혜의숲' 조성할 것”
  • 안철이 기자
  • 승인 2020.03.18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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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양산 문화의전당' 조감도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미래통합당 윤영석 의원(경남 양산 갑구)은 18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유재산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국유재산인 양산 부산대 유휴 부지를 양산시민을 위한 문화공간, 체육시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국유재산법에 따르면 양산 부산대부지와 같은 유휴 국유재산을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시설, 생활체육시설, 공원 등 영구시설물을 건립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유재산법을 획기적으로 개정했다.

윤 의원은 국유재산법 개정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난해 11월 국유재산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 확정되었다.

윤 의원은 "이번에 국유지에 시민을 위한 문화시설 등 영구시설물을 건립할 수 있도록 국유재산법을 개정함으로써 부산대부지 활용도가 크게 개선되어 양산시민이 가장 큰 혜택을 받는 수혜자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국유재산법 개정을 바탕으로 윤 의원은 국비를 유치해서 양산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1500석 규모 대공연장과 500석 규모 소공연장 등 총 2000석 규모 공연장과 미술작품 전시관을 갖춘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간인 가칭 '양산 문화의전당'을 양산 부산대부지에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양산 문화의전당'이 건립되면 기존의 양산문화예술회관은 다목적 공연장으로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시설로 계속 운영되며, '양산 문화의전당'은 콘서트, 뮤지컬, 오페라, 대중음악 공연 및 미술전시 등을 위한 전문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양산시민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하는 양산 문화의 메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의원은 이와 함께 양산 부산대부지에 경기도 파주 헤이리의 '지혜의숲'을 벤치마킹한 ‘양산 지혜의숲’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산 지혜의숲’은 가치 있는 책을 한데 모아 보존 보호하고 관리하며 함께 보는 공동의 서재 개념으로 양산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양산 지혜의숲’은 책을 보관하는 서가(書架)를 숲처럼 설치하고, 시민들과 학생들이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도록 공간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인문학교실, 북카페, 어린이 놀이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여가와 교양을 위한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 의원은  양산 부산대부지에 시민공원 조성을 추진하며. 시민공원은 디자인공원과 연계한 생태육교 2개를 설치하고 3만평 규모의 공간에 숲길, 잔디광장, 야외공연장, 분수대, 산책로, 생태체험공간, 반려동물공원, 체육시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하게 되며, 부산대의 오픈캠퍼스 개념으로 양산시민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윤 의원은 이와 함께 올해부터 개교하는 양산 부산대캠퍼스의 정보의생명공학대학의 첨단강의동 설계를 올해 안으로 마치고, 2022년까지 건물을 완공하여, 총 2000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대규모 단과대학이 되도록 만들겠다고했다.

윤 의원은 혁신파크 조성 사업비 3000억원 확보를 위한 민자 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국립대학 회계 설치 및 재정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코로나19로 인해 3월 임시국회가 코로나19 추경 예산 편성에 집중함에 따라 국회 교육위원회가 예산결산소위만 개최되고 법안소위 자체가 열리지 않는 비상상황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내달 임시국회에서 심의할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국립대학 회계 설치 및 재정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전국 38개 국립대학 총장의 동참을 이끌어내었고,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등 부처간 이견도 적극적으로 조정했다.

이에  전국 38개 국립대학 총장들이 지난 3월 11일 국립대학회계법 통과를 청원하는 건의문을 국회 교육위원회에 제출했으며, 윤 의원은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만나 부처간 이견을 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국유재산법은 코로나19 이전에 상임위를 통과해 이번 3월 임시국회 국회 본회의 통과에 문제가 없었으나, 국립대학회계에 관한 법률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소위 자체가 개최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38개 국립대학 총장이 모두 법률개정에 동참하고 있고, 부처간 이견이 해소된 만큼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의원은 “국립대학회계에 관한 법률 통과를 통해 국비 2700억원, 민자유치 3000억원 등 총 5700억원을 투입해 양산부산대에 부·울·경 최대 규모의 혁신파크인 ‘양산테크노밸리’를 만들어 1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산지역에 6조원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신도시 상가 공실 문제도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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