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가 SK임업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27일 공시했다.
SK는 “SK임업은 인재를 키우듯 나무를 키운다는 인재보국의 기업문화를 실행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라면서 "기업문화를 사업에 적용, 확대하기 위해 지주회사가 직접 SK임업을 보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SK임업 매입을 확정했다.
SK는 또 조림사업을 직접 소유, 환경 친화적인 그룹 이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고, 조경 사업 등으로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것도 인수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SK는 “SK의 조림사업은 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인재를 키우듯 나무를 키우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1970년대 초반부터 시작,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기업문화 차원의 사업”이라며 “선대회장의 유지를 계승하고, 그룹 관계사들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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