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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5일 연속 하락 출발…장중 1,8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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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5일 연속 하락 출발…장중 1,800선 붕괴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6.27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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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5일 연속 하락 출발하고 있다.

27일 오전 6시(한국시각)에 마감된 미국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26%(32.01p) 상승한 12,534.67에 마감됐다. 나스닥 역시 전일대비 0.63%(17.90p) 상승한 2,854.06에 거래를 마치며 개장 전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권 출발이 예상됐었다.

하지만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17p 하락한 1,814.64에 출발해 점점 낙폭을 키워가며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대비 1.03%(18.50p) 하락한 1799.31을 기록하며 1,800선이 무너졌다.

개인이 홀로 1,228억 원 어치를 사들이고는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4억 원과 361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대비 0.24%(1.15p) 하락한 483.19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2.63p 상승한 486.97에 출발했지만 코스피 지수가 장중 1,800선이 붕괴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동반 하락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9억 원과 67억 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은 133억 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가 하락한데는 유럽재정위기의 발원지인 그리스의 내각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럽 재정 위기의 고조에 대한 우려와 국내 고용시장이 악화될 것이라는 일부의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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