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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코로나19 피해상황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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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코로나19 피해상황 대책회의
  • 염보라 기자
  • 승인 2020.03.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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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코로나19 피해상황 대책회의 [사진=고흥군 제공]
△고흥군 코로나19 피해상황 대책회의 [사진=고흥군 제공]

[KNS뉴스통신=염보라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13일 군청 흥양홀에서 군수 주재로 전 실과단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피해상황 분야별, 부서별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코로나 19로 지역경제, 관광, 사회복지, 교육 등에서 군민들이 겪는 시름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직까지 지역사회 확진자는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사태 추이에 따라

전개상황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 되었다고 말했다.

송귀근 군수는 “전국 확진자 발생이 연이틀 주춤 하지만 지역경제, 관광등 사회분위기가 위축된 만큼 행정의 역할이 무엇보도 중요하다며, 부서별 업무계획을 꼼꼼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군민 피해상황을 유형별로 구분하여 제도적 지원이 가능한 상황은 신속히

처리하고 생계와 직결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분야는 지원대상, 규모, 지원기준 등을 명확히 정립하여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계되도록 추진할 것”을 주문 했다.

고흥군은 전통시장 장옥임차료 50%감면, 고흥사랑상품권 10% 감면, 유관기관과 연계한 구내식당 휴뮤제, 외식의 날 등을 시행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에 맞서고 있으며, 축산농가 사료비 지원, 고흥마늘 가격 감소 예상에 따른 농산물가격 안전기금 활용, 수협 활어 위판장내 유통․판매 어가 임대료 한시적 인하 등 농수산 분야 대응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관내 저소득층 6,300여 명과 사회복지시설 695개소에 대해서 3월말까지 마스크 45,000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송 군수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서는 군민 모두가 상호 격려․배려․응원이 필요하다”며 “혹시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시책은 없는지 파악하여 시기를 일실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특히, 재정적 지원이 없는 시설 등은 방문을 통해 위문과 격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재난 안전 대책본부를 가동, 24시간 신속 대응반을 운영하면서 전 방위적인 예방 활동 및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다중이용 시설 방역, 의심환자의 촘촘한 관리, 공공시설 통제 및 민간시설 감염병 예방 지도강화를 통해 단 한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염보라 기자 20004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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