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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디올 등 향수 공장서 소독젤 생산 프랑스 병원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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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디올 등 향수 공장서 소독젤 생산 프랑스 병원 무상 제공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3.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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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세계적 고급 브랜드 프랑스 LVMH 헤네시 루이비통은 15일 향수나 화장품을 제조하는 자사 공장 3개소에서 손 소독 젤의 생산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중에도 12톤분을 생산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와 싸우는 프랑스내의 병원에 무상 제공한다.

손 소독젤 생산에 사용되는 곳은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 겔랑(Guerlain), 지방시(Givenchy) 등 명품 향수와 화장품을 만드는 공장. LVMH에 따르면 소독젤은 프랑스 보건당국에 무상으로 제공되며 특히 파리 시내 39개 공립병원 위주로 배포된다.

파리공립병원연합의 마르틴 이슈(Martine Hirsch) 씨는 "LVMH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드린다. 14일 오후 9시(한국 시간 15일 오전 5시)에 신청이 있어 15일에는 결정이 전해졌다"고 AFP에 전했다.

연합에 따르면 시내 병원에서는 소독 젤의 재고 소진이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상황은 절박하다고 한다.

그 밖에도 여러 기업으로부터 소독 젤의 기부 신청이 있다고 한다.

프랑스에서는 신형 바이러스에의 감염 염려로부터 전 국토에서 손 소독 젤의 수요가 급증해 약국이 1 인당 소형 병 1개까지의 구입 제한을 마련하는 사태가 되고 있다. 또, 일부 소매점이 편승 가격 인상을 하고 있다라는 보도에 대해 정부는 100 밀리그램의 가격을 3 유로(약 4,097원) 이하로 억제하는 포고를 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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