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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저기압 영향 전국 흐려…산발적 ‘눈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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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저기압 영향 전국 흐려…산발적 ‘눈날림’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0.03.15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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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15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일요일인 오늘(1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눈이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산발적으로 눈날림이 지속되겠고 남부지방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오늘 오후(15시)까지 서울·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청도, 경북서부, 전북동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밤(18시)부터 내일 아침(09시)까지 강원도와 경북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서해안은 오늘 오후(15~18시)에 비가, 제주도산지는 오늘 밤(18시)부터 내일(16일) 새벽(03시) 사이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의 강수는 북동풍의 세기와 지속 시간에 따라 적설 지역과 적설의 변동성이 크겠고, 강원동해안은 대기 하층의 미세한 기온변화(1~2℃)에 따라 적설의 변동성이 매우 크겠다.

오늘 낮 기온은 7~14도(어제 8~13도, 평년 10~14도)가 되겠다.

내일(16일) 아침은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인 가운데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춥겠으나, 낮부터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은 차차 오르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16일) 아침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오늘 그 밖의 대부분 해상에서도 바람이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차차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확대 발표될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오늘 밤(21시)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도·강원영서·세종·충북·전남·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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