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4명 발생...충주의료원에서 치료 중
해당 학교 방역 및 제한적 폐쇄 조치...향후 위생관리 철저 당부
학부모에게 상황 안내 문자 발송 등
해당 학교 방역 및 제한적 폐쇄 조치...향후 위생관리 철저 당부
학부모에게 상황 안내 문자 발송 등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14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병우 교육감 주재로 비상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13일, 14일 음성지역에서 발생한 일가족 4명 확진자 중 교직원과 학생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돼, 학교 감염병 비상대책반 회의를 열어 신속한 대응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14일 충북교육청과 음성군에 따르면, 일가족 4명 중 확진자인 어머니는 올해 3월 1일자로 신규 임용된 음성 지역 내 초등학교 교직원이며, 작은 딸은 고3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일가족 4명 이동 경로를 조사한 결과, 일상접촉자와 밀접접촉자는 모두 35명 정도로 파악됐다.
가족 4명은 현재 충주의료원의 격리 병실에서 치료 중이며, 보건당국은 이들 일가족의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음성보건소는 13일 밤 해당 초등학교에 대한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24시간 폐쇄 조치했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당국의 방역 실시에 협조하면서 24시간 학교 방문을 자제하고, 접촉자 확정 전 자가격리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전달했다.
또한, 학부모에게 학교 대응 상황 등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폐쇄조치 해제 후 학교내 방역 및 학생, 교직원 건강상태를 철저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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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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