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의 요람’ 문경 씨름전용훈련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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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의 요람’ 문경 씨름전용훈련장 개장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3.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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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경시
사진=문경시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설날장사씨름대회 최연소 백두장사인 오정민 선수를 비롯해 씨름판의 유망주를 배출하고 있는 문경에서 천하장사의 요람이 될 문경씨름전용훈련장이 13일 개장했다.

문경시 마성면 (구)봉명초등학교에 조성된 훈련장은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486㎡의 실내전용훈련장과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한 선수단 숙소와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문경새재씨름단 훈련과 씨름 전지 훈련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창단한 문경새재씨름단은 김선곤 감독을 중심으로 태백급(김성영·송준혁·박종길), 금강급(부혁진), 한라급(전선협·김상현), 백두급(오정민) 등 7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별도의 개장식 없이, 입주와 함께 단독훈련을 시작해 앞으로의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씨름전용훈련장 조성으로 선수단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어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문경은 실업선수단과 전용훈련장을 갖춘 씨름의 본고장으로 초·중·고 씨름 유망주 육성은 물론, 대학팀과 실업팀 유치로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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