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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코로나19 극복 위해 '국방신속지원단' 긴급 편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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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코로나19 극복 위해 '국방신속지원단' 긴급 편성 운영
  • 강재규
  • 승인 2020.03.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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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관리관 단장아래 One-Stop 지원체계로 군 지원의 신속성‧통합성 극대화

[KNS뉴스통신=강재규 기자] 코로나19 극복에 군이 신속지원단을 긴급히 꾸려서 지원에 나선다.

국방부는 12일부터 코로나19 상황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국방신속지원단'을 긴급 편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방부는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해 정부 관련 부처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마스크 및 방역복과 같은 의료물자 긴급 수송, 소독, 방역 지원은 물론, 치료를 위한 의료인력 등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국방신속지원단」은 이러한 각각의 노력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 및 지자체의 군 지원 소요를 종합하고, 가용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임시조직이다.
 
국방신속지원단 체계도
국방신속지원단 체계도 (그림=국방부)
앞으로 국방부는 「국방신속지원단」을 중심으로 방역, 수송, 물자, 인력 등의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적시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국방신속지원단」은 군수관리관을 단장으로, 각 분야별 5개 지원팀(방역, 수송, 물자, 시설, 복지지원)을 구성했다.
 
또한 권역별(대구‧경북, 서울‧경기, 충청 등)로 지역 책임부대를 지정하여 지원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국방신속지원단」을 이끌어 갈 이복균 단장(군수관리관)은 “코로나 사태가 예상치 않게 장기화 되면서 우리 군과 신속지원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어려운 상황이 완전하게 극복될 때까지 군(軍)이 가진 가용한 모든 역량과 수단을 동원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전날 해군사관학교 졸업식 축사를 통해 “군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가용한 노력과 자원을 집중하여 투입하고 있다”며 ‘강력한 정부시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강재규 kangjg3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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