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확진자 11명 증가 누적 1083명...경산 4, 봉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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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확진자 11명 증가 누적 1083명...경산 4, 봉화 2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3.12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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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별 확진환자 현황. [사진=경북도]
시·군별 확진환자 현황. [사진=경북도]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도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2일 오전 0시 기준 전일 대비 11명이 증가해 누적 1083명으로 집계됐다.

경산 4명, 구미 3명, 봉화 2명, 포항‧고령에서 각 1명씩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83명, 사망자는 총 18명이다.

봉화군의 추가 확진자 2명은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발생해 확진자가 총 58명으로 늘었다.(입소자 45, 종사자 13)

확진된 2명은 지난 1차 검사 시 음성판정을 받아 격리 중 발열증상으로 2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신천지 신도 전수 검체검사는 현재까지 6442명을 완료했고 확진자는 498명으로 확진률은 7.7%이다. 일반도민 확진률 3.3%(585/1만7668)

경북도는 코로나19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경북 해피박스’를 만들었다.

응원 메시지와 함께 휴대용 안마기, 온열 안대, 홍삼스틱, 비타민 등으로 구성된 해피박스를 3개 의료원 등에 1150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의료진과 종사자 여러분의 사기진작 및 피로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의료진과 종사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이 지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소비가 크게 줄면서 도민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며 “당장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이 생계 걱정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道에서도 TF를 구성해 갖가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각 정당 원내대표, 청와대 정책실장, 기재부장관, 행안부장관을 만나러 국회와 청와대로 간다.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수습과 경제회복을 위한 대규모 특별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에서 분석한 바로는 전년대비 숙박업이 72%, 문화여가업이 66%, 패션잡화업이 64% 매출이 줄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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