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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교육지원청,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예방 합동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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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교육지원청,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예방 합동캠페인 실시
  • 안철이 기자
  • 승인 2020.03.12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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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생활지도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효과,

업주와 지역민의 상생방안을 고려하여 큰 호응 얻음
밀양
밀양교육지원청,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예방 합동캠페인 모습<사진=밀양교육지원청>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환)은 지난 3일부터 관내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예방과 학생 생활안전교육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과 개학연기로 인해 학생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학생 안전과 생활교육,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실시했다.

밀양경찰서, 밀양시청의 협조를 통해 실시한 이 캠페인은 수 차례 협의를 통해 업주, 지역민의 민원과 상생을 고려해 계획을 수립했다.

밀양지역을 3구역으로 나누고 매주 3회 사업장을 방문해 학생 생활지도,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활동 뿐 아니라 소독, 환기 등 청결 유지 및 시설점검 등 다목적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또 업체의 위화감 해소와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방문 업소에 손 세정제를 지급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PC방 사용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제공하며 개인위생 유의사항 등을 함께 홍보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3월 첫 방문 시 업주와 학생, PC방 사용자들의 경계와 비협조로 인해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2번째 방문부터 캠페인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뿐 아니라 업주의 환영과 사용자들의 응원 메세지를 듣기도 했다. 
 
또한 밀양시 내이동 있는 PC방 업주는 “PC방 사용자들이 갑갑하다며 마스크를 벗어버려 마스크 착용을 권했지만 협조가 잘 안 되었는데 이 캠페인활동이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밀양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코로나 확산 여파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 코로나 확산 등이 우려되었는데 본 합동 캠페인이 큰 효과가 있어 보람을 느꼈다’ 고 했다.
 
밀양지역은 지난 4일 5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명이 완쾌되는 등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는데 이러한 홍보활동이 효과가 있다고 평가한다.
 
한편 밀양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부터 22개 PC방, 3개 노래방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멈출 때까지 합동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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