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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스트레스, 한국심리학회 전문가가 상담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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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스트레스, 한국심리학회 전문가가 상담 돕는다
  • 한다영 기자
  • 승인 2020.03.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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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한국심리학회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심리적 방역 차원의 전문 심리 상담을 9일부터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심리학회(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 돌봄'이 필요한 국민들이 더 증가될 수 있다고 보고 1차 자발적으로 지원한 전문가 약 230명이 하루 8명씩(상담전화 2개 회선)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심리학회 전문가를 통한 심리상담은 1339콜센터로 스트레스 호소 등 심리 상담이 필요한 민원이 올 경우 한국심리학회 상담전화를 안내하며 평일과 주말 모두 09시~21시까지 무료로 심리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심리학회 심리상담은 무료전화 070-5067-2619, 070-5067-2819로 하면 된다.

한국심리학회 육성필 위원장은 "학회 공인의 심리상담 전공교수 및 1급 심리 상담전문가 2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주변인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생기는 고립감, 소외감, 사회적 단절감 등 심리적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심리적 방역 캠페인 '1-3 Hello; 어떻게 지내'를 통해 하루 3명에게 메신저, 영상통화 등 안부전하기, 건강한 일상 SNS 올리기 등 사회적 단절감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전문 상담을 진행 중이다. 확진자 및 가족은 국가트라우마센터(02-2204-0001~2) 또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055-270-2777), 격리자 및 일반인은 정신건강복지센터(1577-0199)에 연락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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