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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원순, 코로나19 대응서 이재명 뒤 따라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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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원순, 코로나19 대응서 이재명 뒤 따라가는 모습”
  • 박정민 기자
  • 승인 2020.03.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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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민생당 박지원 의원이 11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잠재적 대권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자체 대응에 대해 '박 시장이 이 지사를 따라가는 형국'이라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경기지사는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줘서 대권 주자로 다시 탄탄한 기반을 마련 한 것 같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잘 하고 있지만) 이 지사의 뒤를 따라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재난기본소득 제안에 대해서는 옹호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박 의원은 "소득이 있고 넉넉한 사람들이 아닌 절대 빈곤층, 취약 계층 등 어려운 분들에게는 국가가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과감하게 해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현재 민생당을 비롯한 진보 진영 비례연합당 창당과 관련해서는 "정치는 현실을 기반으로 미래로 나가야 한다"며 "정의당에게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잘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당 간 비례대표 숫자 및 순위 배치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이야기 할 단계가 아니고 참여 여부가 결정이 되고 또 민주당이 비례후보를 안 낼 것인지, 후순위에 배치할 것인지가 결정되면 그 때 협상하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안철수 대표를 만나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사전에 물밑 접촉이나 교감이 있었을 것"이라며 "안 대표는 자신이 보수의 대권 후보로 갈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선교 대표가 확고한 친박이기 때문에 친박들을 주로 공천할 것이고, 안 대표도 황교안 대표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친박을 지지 기반으로 할 것"이라며 "그러한 점에서 두 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고 접점이 생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대해 안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대구에서 의료자원봉사를 하고 있어 정치적으로 누구를 만날 입장과 상황이 아니다"라며 "실용적 중도정치의 길을 굳건하게 가겠다"며 한 대표의 제안을 거절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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