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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부교육지원청, 위기학생 통합지원 ‘2020 중부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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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부교육지원청, 위기학생 통합지원 ‘2020 중부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 운영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0.03.11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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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보다 촘촘한 위기학생 지원 협력 체제 구축, 위기학생들 심리·정서적 안정과 사회 적응력 향상 등 추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서울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화)은 최근 늘어나는 위기학생들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고 아울러 위기학생이 속한 학급 학생들을 위한 위기극복프로그램과 담당교사의 상담까지 지원하는 ‘2020 중부 희망 더.하.기.(끝까지 희망을 품고 더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지원해 하루 하루 기적을 만들어 나가는)프로젝트: 유형별 위기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기학생은 학교폭력 피‧가해 우려 학생, 자살시도 학생, 학업중단 위기 학생, 기타 심리‧정서적 위기로 판단되는 학생 등으로 분류된다.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는 2019학년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학교에서 가장 긴급하게 지원을 바라는 과제 중 하나인 ‘위기학생에 대한 관리 및 지원’에 대한 학교의 어려움과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됐다. 이에 ‘2019 문제행동의 이해부터 대처까지 프로젝트’를 기획, 요즘 학생들의 이상심리 및 문제행동에 대한 바람직한 이해 및 대처방안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 바 있으며 건강정신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하는 심리‧정서적 위기 학생 사례 나눔을 운영함으로써 현장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번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는 학교통합지원센터와 Wee센터를 거점으로 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위기학생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개입을 통해 △위기학생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및 운영 △위기학생 통합지원을 위한 사례 회의 △위기학생 통합지원 실천사례 나눔 토크 △위기학생을 위한 상담·치료 및 통합지원 강화 △위기학생에 대한 이해 및 지원 역량 강화 연수 △위기학급을 위한 스트레스 완화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지원 △위기교사 소진 예방 및 치유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중부교육지원청은 2020학년도에는 보다 촘촘한 위기학생 지원 협력 체제를 구축해 위기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위기학생이 속한 학급과 담임교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각 분야별 전문가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체계적인 통합지원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궁극적으로는 단위학교에서도 학교 내 위기학생 지원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 위기학생에 대한 예방-관리-대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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