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가 확진자 92명...100명 이하로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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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가 확진자 92명...100명 이하로 ‘감소세’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0.03.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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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추세(3월 10일 0시 기준). [사진=대구시]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추세(3월 10일 0시 기준).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수가 100명 이하로 낮아졌다.

대구시의 10일 오전 0시 현재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92명이 증가한 총 5663명이다.

어제 하루 13명이 병원에서 퇴원하고 11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하는 등 24명이 완치됐고 6명의 환자가 사망해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117명이고 39명이 사망했다.

생활치료센터에는 3개소에 405명이 입소했고 오늘 중 310명이 입소할 예정이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군 선별진료소를 통한 일반시민 대상 진단 검사와 함께 9일부터는 병원,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생활시설의 감염을 차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 하에 집단생활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주 중 검사가 끝나는 집단생활시설부터 코호트 격리 조치 등 특별 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8개 구·군, 그리고 경찰과 공조 하에 양성 판정 후 입원 대기 중인 확진자에 대한 관리방안을 강화한다.

오늘부터 각 구·군마다 100여 명의 전담 관리팀을 구성해 자가격리 의무 준수 여부, 건강상태 파악, 생활불편 해소와 지원 등 밀착관리에 들어간다.

앱을 통한 소재 파악, 하루 2번의 전화통화를 기본으로 하되 전화 불통시 30분 간격으로 4번 전화를 하고 그래도 통화가 되지 않을 경우 경찰과 함께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만약,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할 시에는 즉각 경찰의 소재 파악과 수사가 진행된다.

권영진 시장은 “일각에서는 지금의 진정세를 안정화 초기 단계라고 얘기하지만 신천지 교인 이외의 일반시민들 사이에서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특정 공간에서 다수의 감염 사태가 일어나고 있어 오히려 지금이 방역의 고삐를 더욱 죄어야 할 때이다”며 시민들의 기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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