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경산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9명중 8명이 서린요양원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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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경산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9명중 8명이 서린요양원 관련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3.10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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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전일대비 9명 발생, 추가 확진자 9명중 8명이 서린요양원 관련자
이들 8명은 지난 검사에서 음성판정 받고 10일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코호트 격리 감염 확산 방지 or 확산 부추기는 꼴?
경북 경산시 남산면에 위치한 서린요양원 전경
경북 경산시 남산면에 위치한 서린요양원 전경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에(시장 최영조)는 10일 08시 기준으로 전일 08시 대비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이 추가로 발생했고, 총 498명의 확진자가 집계됐다.

무엇보다 확진자와의 접촉자수 증가 주춤해지고 그에 반해서 격리해제되는 수도 늘어나면서 검체 검사중인 사람의 수도 절반 가까이로 줄어든 상황이라 확진자 수가 대폭 감소했다. 또한 완치되어 퇴원한 사람도 지금까지 총 6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서린요양원에(남산면 소재)서 추가 확진자가 8명이 발생했다. 서린요양원은 지난 2월 27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2월 29일부터 3월 2일까지 검체 검사를 실시해 총 125명 중에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112명(3명은 타 병원 이송)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10일자로 음성 판정 받은 109명에 대해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8명이 양성, 24명이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7명은 검체 체취중이다. 이로서 서린요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21명이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감염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이후 추가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게 되는 경우가 보고되는 사례가 있는데, 경산시에서도 이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은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다. 그래서 지난 9일부터 시작된 2주간의 총력 대응 주간 선포로 사회복지시설에 코호트 격리가 취해졌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코호트 격리가 감염 확산 방지에 효과적일지 아니면 내부격리 된 시설에서의 감염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지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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