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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감염자 500명 이상 사망자 21명...트럼프, 대응 스스로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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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감염자 500명 이상 사망자 21명...트럼프, 대응 스스로 옹호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3.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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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의료보험비를 줄여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 저지에 실패했다고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8일 미국은 완벽하게 조정된 대응을 하고 있다며 스스로를 옹호했다.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워싱턴 주에서 새롭게 2명이 사망하며 미국 전역의 사망자는 21명이 됐다.

트럼프는 트위터(Twitter)에 "우리는 매우 일찍부터 특정 지역에 대한 국경 폐쇄에 움직였고, 이는 하늘의 은혜였다. 부통령은 위대한 일을 하고 있다. 가짜 뉴스매체는 우리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개탄스럽다!"는 글을 올려 언론이 정부를 나쁜놈으로 보이려 한다고 비난했다.

트럼프는 감염자가 증가가 아니라 대폭 감소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백신은 곧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하거나 공식 발표된 추정치사율은 거짓이라고 말하는 등 신형 바이러스의 위협을 더욱 작게 보이려 하고 있다.

트럼프 정권은 미국으로의 감염을 막는 조치로 2월 초부터 중국의 도항자의 입국 금지 및 검역을 실시했다.

역학자들은 미 정부의 초기 조치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도래를 늦췄을지 모르지만 국내 준비보다는 정부의 대응을 어떻게 보이겠다는 전략에 매달려 시간을 허비했다고 백악관(White House)을 비판하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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