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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미래한국당 공천 신청 2시간 만 철회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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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미래한국당 공천 신청 2시간 만 철회 ‘해프닝’
  • 박정민 기자
  • 승인 2020.03.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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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미래통합당을 창당하기까지 혁혁한 공을 세웠던 박형준 전 의원이 9일 미래한국당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2시간 만에 철회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박 전 의원은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을 통합하기 위한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21대 총선에는 불출마 하겠다고 공언 해온 바 있다.

그는 미래한국당에 공천 신청하기까지 고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천 신청 후 총선 불출마 약속에 대한 일부에서의 문제제기 등으로 인해 결국 철회를 결정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혼란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미래한국당 공천 신청을 철회했다. 그는 "고심 끝에 결정을 하고 신청을 했지만 총선 불출마 약속에 대한 일부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혹시 이것이 정권 심판의 대의에 누가 되고 통합의 진정성을 의심받는 형국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일부에서는 그의 이 같은 행적을 두고 "충분한 자격이 있다"와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분분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이를 두고 "(작은) 실수를 한 것"라고 폄훼하기도 했다.

박 전 의원은 "중도보수통합의 성공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생각으로 공천 신청한 것인데 통합의 의미에 조금이라도 누가 된다면 언제든지 개인적인 열망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려 깊지 못했음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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