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밀양시 산외면은 면 마스크 1000개를 제작하여 9일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산외면행정복지센터 전 직원들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재단하고, 6명의 산외면민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을 꼬박 지새워 1000개의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또 제작된 마스크는 마을별로 이장을 통해 지역의 7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에 골고루 전달됐다.
이채우 산외면장은 “마스크 수급 정책이 다각도로 시행되어도 기동력이 떨어지는 노인과 장애인은 여전히 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고 말하고 “면민의 온정으로 제작된 면 마스크 나눔이 코로나19의 광풍속에서도 지역민의 가슴에 꽃을 피워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 생산은 시에서 원단을 포함한 재료를 읍면동에 제공해 시민들이 직접 마스크를 제작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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