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48명...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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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48명...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 설치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3.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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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 48명이 추가로 발생돼 총 확진자가 452명 집계
사회복지시설 확진자 증가에 따른 선제적 코호트 격리 시설 생겨나
청도에 있던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도 7일부터 경산으로 이전 설치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산시에(시장 최영조)는 7일 08시 현재 기준 전일 08시 대비 코로나19 확진자가 48명이 추가로 발생돼 총 확진자가 452명으로 집계됐다.

452명의 확진자가 가운데 퇴원자가 5명으로 늘어났지만 여전히 48명의 많은 확진자 추가 발생되고 있다. 자가 격리자도 31명이 추가돼 1,300명으로 늘어났고, 검사중에 있는 246명중 얼마나 추가로 확진자가 늘어날지 주목된다.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452명 가운데 단연 292명으로 신천지 관련자들이 많고, 지역감염자는 57명과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2차 감염자가 101명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경산 백천동에 위치한 중소기업연수원의 입소자가 56명으로 늘어났으며, 자가격리 중인 99명에 대해서도 빠른 병상확보가 시급해 보인다.

집단전파 위험이 높은 단체이용시설에 대한 점검과 관리가 시급하다. 경산시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의 코로나19 확진자를 보면, 제일실버타운이 17명, 서린용양원이 13명, 참좋은재가센터 11명, 행복요양원 8명, 엘림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3명으로 총 52명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가운데 집단이용시설 특히 복지시설에 확진자가 늘어나자 경산시는 지난 5일 제일실버타운 전체를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이와 더불어 경북에서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41조 및 제46조에 의거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위험구역의 설정’ 응급 조치를 지시했다. (설정기간 3.9~3.22 2주간)

한편,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지난 6일 정세균 국무총리도 경산시중대본을 찾아 최영조 시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리고 청도에 있던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도 7일부터 경산으로 이전 설치해 코로나-19 총력 대응에 임한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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