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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구내식당 휴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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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구내식당 휴무 확대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0.03.06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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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휴무로… 운영자 로컬푸드협동조합․노조 적극 수용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완주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내 음식점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6일 박성일 군수는 군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봉동 둔산리 소재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박 군수는 코로나19와 관련 비상근무로 수고하는 간부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완주군은 구내식당 휴무일을 한 달에 두 번에서 이달부터는 매주 금요일 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과 공무원노조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를 적극 수용하면서 가능해졌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구내식당 휴무일을 늘리면서 자체 수익이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는 서로가 기댈 어깨를 내어주는 일이 필요하다”며 “조합원들도 취지에 공감하고 있고,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완주군은 관내 음식점 이용을 비롯해 화훼농가를 위한 꽃 사주기,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구입하기, 지역화폐 으뜸상품권 할인 판매 등을 실시하면서 지역 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 주민들이 방역 봉사, 물품 보내기 등을 통해 마음을 나눠줘 감동스럽고 감사하다”며 “코로나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들과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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