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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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 앞장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3.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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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간 20억 규모 청송사랑화폐 10%특별할인
사진=청송군
사진=청송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청송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청송사랑화폐 특별할인에 들어간다.

청송군은 평상시 5% 할인율이 적용되는 청송사랑화폐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살리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3월, 4월 각 10억원씩 총 20억 규모의 청송사랑화폐를 10%특별할인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지역 내 26개 금융기관(판매대행점)에서 특별 할인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우선 3월분 10억원을 예산 소진까지 판매하고 4월분 10억원은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한다. 구매한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개인당 월 50만원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청송사랑화폐 특별할인, 전통시장 사용료 면제,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들도 청송사랑화폐 구매에 적극 동참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사랑화폐는 별도 가맹점 없이 지역 내 어느 곳에서나 화폐로사용할 수 있어 유통된 지 2개월 정도 지났지만 벌써 40억 가까이 판매됐으며, 특히 지역에서 돌고 돌아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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