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문경시는 지난 4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020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지원 신규 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산북면 전두리(20억원, 2020~2022) △가은읍 성유1리(20억원, 2020~2022) 등 2개소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취약지역을 선정해 3년 간 사업을 추진한다.
작년 11월 사업대상지 신청, 올 1월 30일 사업계획서 제출, 2월 20일 대면평가 발표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주요내용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과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사업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지원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시는 소외된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생활여건 개선을 통한 삶의 질 충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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