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주춤...온정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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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주춤...온정의 손길 이어져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3.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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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에서는 신천지 교인 86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해 양성판정 19명을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로 입원 조치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40명은 자가격리를 시키고 나머지 27명은 거주지로 인계했다고 5일 밝혔다.

영천시에서는 현재까지 가족간 2, 3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증상이 없더라도 검체채취 하여 자가격리 시키는 등 엄정하게 대처해 왔다. 그 결과 지난달 27일 이후 확진자는 점차 줄어들고 있고, 자가격리자 숫자 역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영천시는 지난 3일부터 현재까지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총 3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완치판정을 받은 시민은 2명이다. 지난달 26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퇴원한 37번 확진자는 본의 아니게 신천지 교인으로 잘못 알려져 최기문 시장이 대신 유감을 표했다.

부족한 마스크와 관련해서 최기문 시장은 “정부의 지침에 따라 마스크 공급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감염에 취약한 계층과 사람들에게 우선 마스크를 배부해 왔다.”라고 말하며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현재까지 53건 1억 7,130만원이 기부됐으며,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1억 930만원의 재해의연금과 2,925만원 상당의 물품 기부가 이어졌다.

또한 착한 임대인과 대량의 마스크(9천장) 기부자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시민들의 응원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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