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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영암왕인문화축제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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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영암왕인문화축제 전면 취소
  • 염보라 기자
  • 승인 2020.03.05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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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하는 중대한 결정
-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경주, 24시간 비상체계 가동
△영암군청 전경 [사진=영암군 제공]
△영암군청 전경 [사진=영암군 제공]

[KNS뉴스통신=염보라 기자] 영암군은 코로나19가 전국으로 계속 확산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2020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취소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매년 4월초 개최되는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백제시대 일본으로 도일하여 아스카문화의 시조로 추앙받고 있는 왕인박사의 소통과 상생의 정신을 기르며, 백리 벚꽃길과 함께 왕인박사 일본가오 테마 퍼레이드를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백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152억원의 경제효과를 나타냈으며, 올해도 4월 2일부터 5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체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야간 프로그램 확대와 지역문화 예술인 공연, 영암전통 3대 민속놀이, 왕인키즈월드 등 6개부문 65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가 전국으로 감염증이 급속하게 퍼지고 위기경보가 최고인‘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난 4일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긴급 추진위원회 회의를 소집하여 2020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영암군에 건의했다.

염보라 기자 20004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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