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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비 절감 프로젝트,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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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비 절감 프로젝트,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 본격 시행
  • 김덕녕 기자
  • 승인 2020.03.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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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그 성과가 확인된 ‘대중교통비 최대 30% 절감 프로젝트,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을 모든 광역시(7개)와 경기도 전 지역(31개) 등 주요 13개 시·도, 101개 시·군·구로 확대하여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높은 수도권과 광역시 전역 등 대부분의 대도시권역이 대상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참여 지자체의 주민이라면 누구나 대중교통 이용 시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여 교통비 절감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하여 마일리지를 지급(최대 20%)하고, 더불어 카드사가 추가할인(약 10%)을 제공하는 교통카드이다.

대광위는 지난해 출범과 동시에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에 착수하여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 혜택 확대 및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제도를 설계·보완하여 왔다.

(이용 편의를 증진)

먼저 후불 알뜰교통카드를 도입하여 사전충전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지난해에는 신한카드, 우리카드 2개사만 협업카드사로 선정해 시범사업을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하나카드를 추가하여 이용자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하였다. 각 카드사는 10~20%의 대중교통비 할인혜택을 비롯하여 편의점·카페·병원 등 다양한 생활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므로, 이용자는 본인의 소비 행태를 고려하여 가장 유리한 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마일리지 적립을 위한 앱 작동절차도 간소화하였다. 지난해에는 마일리지를 적립하기 위해 3단계의 작동이 필요했으나(적립하기→출발→도착), 올해는 한 단계를 축소하여 2단계의 작동만으로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도록 개선하였다(출발→도착) 또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마일리지 적립과 결제가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이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에 후불 신용카드에 대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마일리지 혜택을 대폭 확대)

마일리지의 경우, 사업 초기에는 대중교통비 지출액에 따른 구분 없이 800m 이동 시 250원을 지급하였으나 현재는 대중교통비 지출액에 따라 차등하여 지급함으로써 교통비 부담이 높은 광역통행자들이 교통비 절감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아울러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해당 일자의 마일리지가 2배로 적립되도록 개선하여 친환경 교통시책에 적극 동참하는 이용자들의 혜택을 확대하였다.더불어 오는 9일부터 저소득층 청년에 대해서는 대중교통비 지출액에 따라 100~200원의 마일리지가 추가로 지급된다.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으로 제도의 지속가능성 강화)

마일리지 지원에 소요되는 사업비의 경우, 지난해 시범사업 시에는 전액을 국비로 편성하여 2만 여명 규모로 시행하였으나 올해 본 사업부터는 국비와 지방비를 50:50으로 매칭함으로써 지자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국비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수혜범위를 확대하였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장구중 광역교통요금과장은 ‘알뜰카드 사업은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면서 대중교통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주요 정책수단이라는 것이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확인되었다’면서, ‘올해부터 알뜰카드 본 사업이 실시되는 만큼 국민들이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고 제도가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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