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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 예방기구 비축 급감...무증상 감염자는 1%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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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 예방기구 비축 급감...무증상 감염자는 1% 불과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3.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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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세계 보건 기구(WHO)는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방법에 대해서 이해도가 깊어지고 있는 반면, 감염 예방 보호 장비의 비축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비교되는 것이 많은 독감은 무증상 감염자에서도 쉽게 감염이 확산되는 것에 대한 중국의 데이터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중 무증상이었던 것은 불과 1%로 나타났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억제가 가능"이라고 말했다.

WHO는 의료 종사자가 사용하는 마스크나 고글등의 방호구가, 매점이나 시장 조작을 받아 품귀 상태가 되어 있다고 염려를 표명. 외과용 마스크 값은 6배로 인공 호흡기의 가격은 3배로 급등했다고 한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WHO사무국장은 "의료 종사자를 지키지 않고 COVID-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막을 수는 없다"라고 지적했다.

테도로스 씨는 또 WHO는 개인 방호 도구(PPE)50만 세트 이상을 세계 27개국에 보냈으나 "비축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이라며 생산 속도를 극적으로 높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WHO는 신종 바이러스 대책으로 의료용 마스크 8900만장, 의료용 장갑(검사 건강 진단용 글러브)7600만 쌍, 고글 160만개가 매달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공식 통계를 근거로 AFP가 마련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신종 바이러스에 의해서 세계 77개국지역에서 3100명 이상이 사망, 9만 2000명 이상이 감염됐다.

테드로스는 또 "감염되기 쉬운 사람은 더 있을 것이고 심각한 병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보고, COVID-19환자 중 약 3.4%가 사망하고 있다","한편 계절성 인플루엔자로 죽는 사람은 대개 감염자 1%를 훨씬 밑돈다"며 "독감과 비교되는 COVID-19는 인플루엔자보다 훨씬 치명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이 계절성 독감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왔지만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아무도 면역을 갖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테도로스 씨는 또 독감은 무증상 감염자에서도 감염이 확대하기 쉽지만 중국에서는 "보고된 감염자 중 무증상이었던 것은 불과 1%였다"며 COVID-19는 독감만큼 쉽게 감염이 퍼지지 않고 "억제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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