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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동부 폭우 21명 사망, 몇 시간동안 1개월 분의 강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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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동부 폭우 21명 사망, 몇 시간동안 1개월 분의 강수량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3.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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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브라질 남동부 상파울루(Sao Paulo)주와 리우 데 자네이루(Rio de Janeiro)주 일대가 며칠간 폭우를 맞아 3일까지 적어도 21명이 사망했다.

최근 며칠째 계속된 폭우로 포수 발생과 가옥 붕괴가 잇따르고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몇 시간동안 1개월분에 상당하는 강수량에 이른 지역도 있다고 한다. 특히 상파울루주 남부 연안이나, 동국 제 2의 도시 리우데자네이루 교외의 빈곤 지역이 괴멸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상파울루 주에서는 3일 아침, 항구 도시인 산투스(Santos), 사오 비센테(Sao Vicente), 구아루자(Guaruja)에서 발생한 홍수와 토사 재해로 최소 16명이 사망. 이어 32명이 실종됐으며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또 리우 데 자네이루 주에서는 3일 동안 최소 5명이 사망. 폭우로 민가가 파괴되고 차량이 떠내려가면서 일부 지자체는 빗물과 진흙으로 뒤덮였다.

브라질의 올여름 우기는 특히 심해지고 있다. 1월에는 상파울루 주에 인접한 미나스 제라이스(Minas Gerais)주에서도 며칠에 걸친 호우로 50명 이상이 사망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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