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코로나19 확진자 4일 현재 62명 증가...가파른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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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코로나19 확진자 4일 현재 62명 증가...가파른 증가 추세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0.03.04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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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08시 현재 전일 08시 대비 62명의 확진자가 늘어나 총 291명
21대 총선 예비후보자들 정부와 경상북도에 경산을 '특별재난관리지역'으로 지정 촉구 이어져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청 전경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4일 08시 현재 전일 08시 대비 62명의 확진자가 늘어나 총 291명의 확진자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 4일(수) 오전 0시 기준 발표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대 비 89명이 증가, 누적 725명으로 집계됐다. (0시기준 발표와 08시 기준 확진자 수 차이 있음, ※ 대구광역시 : 4,006명 (+405명) )

경상북도의 신규 확진환자 89명은 전국 516명 대비 17%이며, 누적 확진환자 725명은 전국 5,328명 대비 14%에 해당한다.

경산에서 전일 대비 62명 증가와 누진 확진자 291명을 기록한 것은 전국에서 대구시 다음으로 많고, 최근에 청도 확진자수를 넘어 급속도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감염 현황을 살펴보면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총 184명으로 63.2%에 해당하며, 주목할 점은 지역 감염 확진자 43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금을 발표된 확진 중에는 면소재지 감염자도 2명이나 늘어났다.

경산시에 현재 자가격리중에 있는 146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경북학숙(150여 실)으로 입소할 계획인데, 이마저도 상황은 녹녹치 않은 상황이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의 예비후보들은 정부와 경상북도에 경산을 특별재난관리지역으로의 지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경산시 한 관계자는 “시 단위의 대처 한계를 벗어나고 있다. 한정적인 인력과 예산으로 코로나19에 대한 방역과 대처를 해오고 있지만, 여러가지 부족한 현실이다. 범정부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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