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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태영호, 강남 갑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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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태영호, 강남 갑 출마 선언”
  • 조현철 기자
  • 승인 2020.03.03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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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태영호 전 북한공사가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 강남 갑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조현철 기자]
미래통합당 태영호 전 북한공사가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 강남 갑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조현철 기자]

[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미래통합당 태영호 전 북한 공사가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서울 강남 갑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강남주민이 누려야할 헌법적 권리와 가치를 지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월 27일 미래통합당 강남 갑 후보로 전략공천이 결정된 태 전 공사는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는 많은 난관에 봉착했다고 했다. 아직 학력증명서를 선관위에 내지 못했고, 북한의 테러 위협을 피하기 위해 이름도 태구민으로 개명하고 학력 및 병력관계도 수정되어 있다고 했다.

태 전 공사는 헌법에 명시된 사유재산의 보장, 자유시장경제의 가치를 언급하며, “이를 훼손하고 억압하는 정책에는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신은 “사회주의기획경제의 허구성과 국가주도 경제의 실패를 직접 겪었다”는 점을 역설하며, “강남을 자유와 창의를 상징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직 북한 외교관 태영호에서 강남 갑 주민여러분의 신뢰 받는 일꾼으로 당당히 인정받는 그날까지 쉼 없이 달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강남 갑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김성곤 전 국회사무총장이 출마의사를 표명한 상태이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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